[내일날씨] 아침기온 5도 밑돌아 ‘쌀쌀’…큰 일교차 주의

일교차 10도 이상…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밤부터 경기 북부 등 비…다음날 새벽 수도권 확대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들이 핑크뮬리 밭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요일인 3일은 일부 내륙 지역의 아침기온이 5도를 밑도는 등 쌀쌀하겠다. 반면 한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오르며 일교차카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경기권 북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경기권 북부·충남 북부 서해안·서해5도 5㎜ 내외, 강원 남부 동해안 0.1㎜ 미만이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기권 북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다음날 새벽에는 그 밖의 수도권에도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ｍ, 서해 0.5∼1.5ｍ, 남해 0.5∼2.0ｍ 높이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