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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KEC, 미국 전기 자동차에 AEC-Q 인증 제품 공급, 사무총장 두고 윤석열·이준석 정면 충돌


입력 2021.11.15 21:00 수정 2021.11.15 21:21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이준석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KEC, 미국 전기 자동차에 AEC-Q 인증 제품 공급


KEC가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에 AEC-Q 인증 제품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 굴지의 전기 승용차 제조 업체들로부터 그 기술과 품질수준을 인정받은 KEC는, 최근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에도 제품이 양산 적용되면서 다시 한번 수준 높은 자동차 품질을 검증 받았다고 전했다. KEC의 제품은 국내 최대 전장 부품 제조 업체의 OEM으로 생산되어 납품을 시작했다.


KEC가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현재 SUV와 픽업트럭을 중점적으로 연구 및 생산하는 업체로, 2020년 하반기 미국 최대 온라인 업체의 투자를 바탕으로 배달용 EV 밴을 공개하는 등 전기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무총장 두고 윤석열·이준석 정면 충돌…尹 최고위 불참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선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당 사무총장 교체 여부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습이다. 수백억 원의 소요가 예상되는 대선 자금을 총괄하는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윤 후보 측에서 이준석 대표가 임명했던 한기호 사무총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탓이다. 윤석열 후보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불참했다.


김근식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그동안 대선 때 보면 대부분 후보의 의중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사무총장이 선대본부장을 겸하는 게 관례였다"며 "그렇기 때문에 사실 물밑에서 신경전이 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아마 한기호 총장의 유임을 원하는 쪽과 다른 분으로 교체해 달라는 후보 측의 입장이 물밑에서 조율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당무우선권이라는 것이 당헌당규에 명시는 되어 있는데 이 규정을 들어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싸우기 시작하면 이제 좀 힘들어진다"고 우려했다.


▲ 김무성 "이준석·김종인, '분열의 리더십'…윤석열 흔들지 마"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을 앞두고 '분열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선 후보를 흔들지 말아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마포포럼 모두발언에서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었고 다행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며 "마포포럼은 힘을 모아 윤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한마음으로 정권교체의 큰길로 함께 가는 화합과 통합의 정신"이라며 "사사로운 감정을 털어내고, 오로지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두 필사적으로 뛰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 쿠팡, 요소수 필요 없는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투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샌드박스 특례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을 화물운송에 투입한다. 최근 디젤 화물차량들이 요소수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움직임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수소전기트럭 물류서비스 등 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현대차가 제작한 10t급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1대를 구매해 화물운송에 활용하기로 했다.


▲ 고민정 '경희대 분교' 발언에…"모교 비하 말라" 역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며, 자신의 모교를 '분교'로 표현하자 한 누리꾼이 "모교를 비하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고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공기관들은 (채용 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효과도 입증됐다"며 "하지만 법제화 돼 있지 않아 늘 불안한 마음이다. 이 좋은 제도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며 "저는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현 국제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 공동발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영 귀국, 왼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 오를 예정


전 국가대표 출신 배구 선수 이재영(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이 무릎을 다쳐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배구계에 따르면 이재영은 지난 12일 한국에 들어왔다.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이재영은 한국서 정밀 검진을 한 뒤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 [단독] '아이폰13' 개통 50만대 넘었다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13’의 국내 이동통신 3사 개통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한 아이폰13 시리즈 개통량은 출시 한 달째인 지난 8일 기준 약 55만대로 파악됐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아이폰13 프로가 시리즈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이어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순서로 판매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프로’ 모델 비중이 가장 많은 반면, 관심이 높았던 ‘미니’ 판매량은 저조했다.


▲ 오세훈 "박원순 태양광·사회주택 사업, 총체적 부실·도덕적 해이"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태양광 보급 사업, 사회주택 사업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A4용지 총 21쪽 분량의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업체 고발, 과태료 부과 요구를 포함해 태양광 보급 사업 30건, 사회주택 사업 17건, 청년활력공간 21건 등 총 68건에 달하는 지적 및 조치사항을 해당 부서 등에 통보했다.


서울시는 특히 태양광 보급 사업의 경우 "시작부터 진행 과정, 사후관리까지 공정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 측면에서 전반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강도 높은 대수술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한 달 간의 재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 결과는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발표됐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시 바로 세우기' 관련 민간위탁·보조사업의 내년 예산을 832억원 삭감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인 시의회가 예산 검증을 벼르고 있어 심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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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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