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협회, 韓·中·美·臺 등서 역대 최다 초청 연사 참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IMID 2021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장이다. 올해는 한국·중국·미국·대만 등지에서 역대 최다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기술 뿐 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같이 새롭게 부각되는 가치, 글로벌 밸류 체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더욱 중요해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혼란스러울 업계를 위해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와 CSOT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디스플레이 기술과 기업들의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태종 LG디스플레이 담당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진화와 성장기회’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최순호 상무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삼성 OLED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3D 기술과 대표적인 융복합 기술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짚어보고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스플레이 산업 현장에서의 탄소저감 기술과 ESG 현황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현황과 각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중국 소·부·장 기업의 현황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이와함께 첫째날과 둘째날 세션 발표 말미에는 국내외 소·부·장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스페셜 세션(Special session)’을 마련해 새로운 밸류 체인을 위한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측은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의 추격, 글로벌 밸류 체인의 변화, 메타버스의 도래,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국내외 요인으로 격변기를 맞이했다”며 “어느때 보다 산업 주도권 유지를 위한 전략 수립이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예측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등록자에 한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