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샴페인 브랜드 파이퍼 하이직은 최고급 빈티지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오흐세리 1971(Piper-Heidsieck Hors-série 1971, 이하 오흐 세리 1971)’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흐 세리 1971' 는 ‘마릴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널리 알려진 파이퍼 하이직의 빈티지 샴페인으로 최근 샴페인 하우스의 셀러마스터의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새로 부임한 에밀리앙 부이아(Emilien Bouillat)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는 2021년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WC)에서 ‘올해의 스파클링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
'오흐 세리 1971'은 현재와 과거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2019년 양조된 샤르도네와 1971년 빈티지 10g을 도자쥬(dosage: 찌꺼기 제거를 위한 분출을 하고 나면 찌꺼기와 함께 와인의 일부가 유실돼, 잃어버린 만큼 와인과 사탕수수 혼합액을 다시 채워 넣는 것) 하여 생산하기 때문이다.
특히 1971년 당시의 샴페인 제조 방식을 따라 젖산 발효 없이 만들어져 매우 이례적인 양조 과정을 거쳤다. 생산하는 2021병은 모두 동일한 블랜딩을 진행했지만 숙성 기간동안 서로 다른 스타일로 샴페인마다 고유한 맛을 지니고 있어 각 병마다 고유 번호를 표기했다.
'오흐 세리 1971'은 코와 혀에서 느껴지는 맛의 조화로움 때문에 이례적인 빈티지라 평가 받는다. 황금색의 샴페인에서 거품이 잔잔하게 피어 오른다.
코에서는 강렬한 노트와 아로마가 느껴진다. 긴 피니시가 미각을 부드럽게 적시며, 와인의 청량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시트러스가 느껴지는 생생한 피니시가 인상적이다.
셀러마스터 에밀리앙 부이아는 "오흐 세리 1971은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해가 갈수록 이 샴페인은 파이퍼하이직 셀러 마스터들의 전문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퍼 하이직 오흐 세리 1971은 50년 된 샴페인에 놀라운 신선함을 선사한다. 50년이라는 세월을 담고 있는 것을 넘어 오흐 세리 1971은 병 하나 하나가 독창 적인 맛을 지닌다. 충분한 시간을 주었기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라고 전했다.
오흐 세리 1971은 전세계 2021병 중 국내에는 60병이 입고된다. 가격은 70만원대로 와인나라 직영점(압구정점, 경희궁점, 양평점, 청담점, 코엑스점, 서래마을점) 에서 예약구매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SNS 및 와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