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키움증권 "美 양적긴축 돌발변수 등장하면서 시장 혼란"


입력 2022.01.06 08:07 수정 2022.01.06 08:07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AFP연합뉴스

키움증권은 6일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이외에도 양적긴축이 돌발성 변수로 등장하면서 혼란이 가중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기 전까지도 시장에서는 2024년이 양적 긴축 시작시점으로 전제했지만, 이번 의사록 발언이 시장 혼한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고 짚었다.


전날 공개된 지난달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히며 금리인하 이후 양적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양적긴축은 '양적완화축소→금리인상→양적긴축'의 기존 연준 정책 정상화 사이클과 동일하게 진행하면서도 과거처럼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평균인플레이션목표치(AIT)를 적용시키더라도 2% 목표에 도달했으며 고용시장도 완전고용에 근접해가고 있는 만큼 연준의 정책 정상화 사이클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부연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AFP연합뉴스

키움증권은 6일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이외에도 양적긴축이 돌발성 변수로 등장하면서 혼란이 가중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기 전까지도 시장에서는 2024년이 양적 긴축 시작시점으로 전제했지만, 이번 의사록 발언이 시장 혼한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고 짚었다.


전날 공개된 지난달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히며 금리인하 이후 양적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양적긴축은 '양적완화축소→금리인상→양적긴축'의 기존 연준 정책 정상화 사이클과 동일하게 진행하면서도 과거처럼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평균인플레이션목표치(AIT)를 적용시키더라도 2% 목표에 도달했으며 고용시장도 완전고용에 근접해가고 있는 만큼 연준의 정책 정상화 사이클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부연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