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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출신 유명 프로게이머 '뱅' 배준식, LCK 통역사와 열애 인정…"프로포즈도 했다"


입력 2022.01.11 19:12 수정 2022.01.11 17:12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박지선 통역가와 '뱅' 배준식 ⓒ 박지선 인스타그램

리그 오브 레전드(LCK) 프로게이머로 T1 등에서 슈퍼스타라 불리며 걸출한 활약을 펼쳤던 '뱅' 배준식이 은퇴식을 치렀다. 동시에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상대는 박지선 LCK 통역사다.


지난 10일 배준식은 은퇴식을 치르면서 길었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은퇴 소감을 말하던 배준식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은 분이 모르셨을 거 같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앞으로는 인간 배준식으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남은 삶을 잘 살고 싶다.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준식의 깜짝 선언에 그의 연인인 박지선 통역사도 "정말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행복하자. 지금도 앞으로도 당신을 가장 응원하는 팬"이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답했다.


앞서 둘이 연인 사이이라는 것은 e스포츠계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팬들은 2019년께부터 둘의 SNS에 올라오는 사진과 글들을 비교, 분석하며 정황상 이들이 연애를 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었다.


공개적으로 연애 선언을 한 이들 커플을 향해 팬들은 "이제야 공개를 했구나", "우린 다 알고 있었다", "앞으로 더 행복하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배준식은 2012년 프로 데뷔 이래 나진 쉴드, 제닉스 블래스트, T1, 아프리카 프릭스 등 여러 팀을 걸치며 걸출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T1 소속이던 당시 팀의 롤드컵 2회 우승과 1회 준우승, MSI 2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견인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바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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