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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산산조각" 충격적인 음주 사고 영상 보며 한문철이 한 말 (영상)


입력 2022.01.17 13:50 수정 2022.01.17 09:4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충격적인 음주운전 사고 영상에 한문철 변호사가 강력한 경고를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심어드리고자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5일 오후 6시쯤 강원도 삼척시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을 담고 있다.


당시 제보자 A씨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강원도 동해시로 여행 중이었다.


그런데 A씨의 차 앞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옆 차선에서 주행하던 차 한 대가 점점 눈이 쌓인 가드레일 근처로 이동한 것이다.


이 차는 결국 가드레일 옆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후 한 바퀴 회전하고 멈춰 섰다. 차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다.


A씨는 곧바로 동승자에게 119 신고를 지시하고 사고 차로 달려갔다.


사고 차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안 했는지 몸이 보조석으로 날아가 있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조를 위해 차 문을 열어보니 술 냄새와 화약 냄새가 진동했다"고 밝혀 사고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음을 알렸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와 뭐야"라며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후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데도 적발 건수가 늘어나고 사고도 안 줄어든다"라며 "음주운전 사고는 한순간에 골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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