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동시 제공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출시를 맞아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인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다. 결합·약정 등 가입 조건이 없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하다.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콘텐츠와 세컨드 디바이스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어링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와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1회선) 혜택도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5G다이렉트65’ 요금제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혜택 2종을 내놨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가입자는 매월 넷플릭스 베이식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2종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혜택으로 제공하는 상품은 최초다.
‘갤럭시 팩’은 가입자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24개월간 요금제를 유지하면 추가 비용 없이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버즈를 이용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시에도 위약금은 부과되지 않으며 남은 기간에 대한 기기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대 월 4만원 상당의 혜택을 매월 이용할 수 있다. 가령 5G다이렉트65에 가입하고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을 선택한 고객은 월 이용료 9500원인 넷플릭스 베이식과 월 1만450원인 유튜브 프리미엄, 월 1만1000원의 스마트기기 할인, 월 1만원 상당의 쿠폰팩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자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5G 다이렉트 51’과 ‘LTE 다이렉트45’ 요금제 가입자 중 만 39세 이하 고객만 프로모션이 적용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나이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월 5만1000원 상당의 5G 다이렉트51 요금제를 월 4만8500원에, 월 4만5000월 상당의 LTE 다이렉트45 요금제를 월 3만9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4월 말 이전에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해지할 때까지 매월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 할인은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 제공한다.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에게 매월 1회 제공하는 쇼핑쿠폰 혜택도 강화했다.
‘5G다이렉트65’ 가입자에게는 24개월 간 총 24만원(매월 1만원), ‘5G다이렉트51’은 20만4000원(매월 8500원), ‘5G다이렉트37.5’는 19만2000원(매월 8000원), ‘LTE다이렉트45’는 24만원(월 1만원)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은 ▲네이버페이 ▲GS25 ▲옥션·G마켓 ▲요기요 ▲카카오T ▲하나멤버스 ▲GS프레시몰 중 한 곳을 선택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장은 “맞춤형 혜택을 통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이 자신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