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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가격도 오름세"…풀무원·CJ제일제당·대상 모두 인상


입력 2022.02.16 15:09 수정 2022.02.16 15:1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서울의 대형마트에 진열된 두부.ⓒ뉴시스

서민 대표 먹거리인 '두부' 가격이 대대적으로 오른다.


16일 풀무원에 따르면 수입콩 두부 제품 가격을 지난 10일 인상했다. 풀무원 수입콩 두부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2월 후 5년 만이다.


이에 부침두부 290g 제품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7% 올랐고 찌개두부 290g 제품은 1250원에서 1350원으로 8% 인상됐다.


CJ제일제당도 지난 3일 '행복한콩' 두부 가격을 올렸다. 대표 제품인 '국산콩두부 찌개용 300gx2' 제품이 4980원에서 5280원으로 뛰었다. '양념이 잘배는 찌개두부 300g' 제품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조정됐다.


'종가집 두부'를 판매하는 대상 역시 다음 달 두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품목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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