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끔 구름 많지만 일부지역 0.1mm 미만 빗방울 떨어져
건조특보 발효 일부 경기내륙·강원도 충청권내륙 등 대기 매우 건조
아침 최저기온 -3∼9도…낮 최고기온 13∼22도
수도권·전북·경북 등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또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7도에서 20도를 기록해 따뜻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내일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전북동부와 전남권, 경남서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0.1mm 미만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4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5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제주 21도다.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