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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DB그룹 창업주, 동해시에 산불피해 성금 2억원 기부


입력 2022.03.11 15:54 수정 2022.03.11 15:55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DB메탈도 동해시에 3억원 전달

김경덕 DB메탈 사장(오른쪽)이 11일 강원도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가운데)에게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이 기부한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전상수 DB메탈 동해공장장.ⓒDB그룹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이 사재로 산불피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11일 DB그룹에 따르면 DB메탈이 이날 오후 동해시에 김 회장이 산불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기부한 사재 2억원을 전달했다.


김준기 회장은 강원도 동해 출신의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김준기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동해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DB메탈은 이와 별도로 동해시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DB메탈은 동해시에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의 합금철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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