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자원공사, 물산업 창업 기업 지원…업체당 최대 3억원


입력 2022.03.14 15:04 수정 2022.03.14 15:0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신규 창업 기업은 최대 1억원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그린뉴딜, 신산업 분야 성장을 위해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창업기업과 창업 이후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선발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술과 기획(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신생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분야 17개, 그린분야 3개 등 총 20개 기업을 선발해 창업 아이템 검증과 마케팅, 재무회계 등을 자문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출자펀드와 연계한 투자유치, 국내외 판로개척 등 안정적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홍보(마케팅)와 투자유치, 공공조달 진입 등 매출과 납품 실적 극대화를 돕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개발 이후 자금조달 실패 등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도록 도울 계획이다.


창업지원사업 참여 절차 등 세부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마감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사업 28일 오후 4시까지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맞춤형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지원,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통해 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