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11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총 4만1161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8일) 동시간대 1만6867명보다 2만4294명 늘어난 수준이다. 주말 동안 감소한 검사량이 평일이 되면서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4만2590명보다는 1429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3일 3만9822명에서 4일 3만4463명, 5일 2만1829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후 6일 3만1856명, 7일 3만4680명, 8일 1만6867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다가 이날 4만116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9113명, 서울 6854명, 인천 1952명 등 수도권에서 1만7919명(43.5%)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에서는 2만3242명(56.5%)이 확진됐다. ▲대구 2739명 ▲경남 2584명 ▲경북 2406명 ▲전북 2359명 ▲충남 2168명 ▲전남 1976명 ▲강원 1828명 ▲부산 1801명 ▲광주 1490명 ▲대전 1329명 ▲울산 1321명 ▲충북 767명 ▲제주 369명 ▲세종 105명 등으로 나타났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