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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턴 신지애, JLPGA 투어 우승 정조준


입력 2022.05.18 09:40 수정 2022.05.18 09:4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신지애. ⓒ JLPGA 투어 공식 SNS

‘2022 JLPGA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이 19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팔꿈치 수술 후 성공적인 복귀를 신고한 신지애를 비롯해 이민영, 전미정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이나미 모네와 올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이고 마오도 출전을 예고했다.


베테랑 신지애가 J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지난 3월 개막전 이후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약 7주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고 자신의 복귀전이었던 ‘파나소닉 오픈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대회 첫 날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올랐고, 최종 스코어 4언더파(총 212타)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직전 출전한 대회에서 최종 7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톱10 진입에 성공, 올 시즌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 소식이 뜸한 가운데, 관록의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올 시즌에도 일본 신예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그 중 사이고 마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4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기록했고 현재 메르세데스 랭킹과 상금까지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사이고 마오가 직전 두 개 대회에서의 컷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떨쳐 낼 수 있을까.


이외에도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이자 디펜딩 챔피언 이나미 모네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나미 모네는 2라운드로 단축되어 진행된 전년도 대회에서 최종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 9승을 올렸던 이나미 모네지만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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