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릉 등 일부 지역 에어컨 설치 지연 사태도
7월 들어 시작된 폭염으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95% 늘었다. 대구, 강릉 등 일부 지역은 에어컨 설치 대기 일수가 늘어나고 있어 설치가 최대 5일까지 지연되고 있다.
최종인 롯데하이마트 SCM팀장은 “현재 전국 에어컨 설치팀을 100% 가깝게 가동하고 있어, 이번 주말이 지나면 전국적으로 설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어컨 구매 다음날 바로 설치 할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7월 한 달간 ‘에어컨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부제는 ‘할인의 신 하이마트, 썸머 빅 매치’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신들의 전쟁’을 테마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17일까지 ‘할인의 신, 에어컨 갓 매치’ 기획전을 연다. 프리미엄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135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주차별 주말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클래식, LG전자 휘센 듀얼 히트, 캐리어 에어로 Z 등 인기 에어컨을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