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울산광역시 승격 25주년을 맞아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경영진 및 영업점장들이 참석해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전략을 공유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인 '디지털혁신'을 달성 위한 과제로 ▲경제위기 대응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 ▲건강한 은행 등을 발표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성과평가 시상식, 경영진과 영업점장들이 소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토론 시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의 DT관련 특강, CEO메세지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최 은행장은 CEO메세지 영상을 통해 "디지털뱅크는 사업의 근간을 모두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임직원들이 디지털 혁신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업모델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은행"이라며 "결국 디지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특별히 마련된 강의를 통해 "울산광역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BNK경남은행이 울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물론 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외부 특강이 끝난 후에는 최 은행장은 울산광역시 김 시장에게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전통시장 상품권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사회배려대상자 1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영전략회의를 마친 후 최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영업점장들은 울산 신정시장, 중앙전통시장, 울산대학교 앞 시내로 나눠 이동해 저녁 식사를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