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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압송 도중 도망친 '청소년 성매매 알선' 20대男…하루 만에 인천서 검거


입력 2022.09.16 09:05 수정 2022.09.16 09:0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경찰, 도주 경위 조사 방침

경찰청ⓒ데일리안

전남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압송 절차 중 도망친 성범죄 피의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5일 오후 9시 20분께 인천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인 도주범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1분께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망쳤다.


그는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기 시흥에서 경찰에 붙잡혀 여수경찰서로 압송 중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해 호송 차량에서 내리는 동안 장비 등을 챙기는 경찰관의 감시가 분산되자 그 틈을 타 도주했다.


당시 A씨는 수갑을 양손이 아닌 한 손에만 차고 있었다. 헐겁게 채워져 손을 빼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여수를 빠져나갈 때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얻어탄 것으로 파악했다.


도주 경위 등은 A씨를 여수 경찰서로 호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도주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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