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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19 신규확진 1만2150명…하루 새 절반 수준 감소


입력 2022.10.03 10:31 수정 2022.10.03 10:32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월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치…위중증 361명

9월 23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 '미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정박한 가운데 승조원이 외출을 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전날 대비 절반 수준이자, 재유행 초입 수준까지 확진자 수가 줄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150명 늘어 누적 2483만17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2만3597명의 절반 수준이며,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만4154명보다 2004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 1만9385명보다는 7235명 적은 숫자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이번 재유행 초입이었던 7월 4일 6242명 이후 13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2명으로 전날 246명보다 114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 역시 재유행 초입 시기인 7월 11일 171명 이후 84일 만이다.


이같은 수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전반적 감소세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난 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입국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 해제 영향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018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781명 ▲서울 2025명 ▲인천 785명 ▲대구 772명 ▲경북 721명 ▲경남 692명 ▲충남 468명 ▲강원 456명 ▲부산 431명 ▲충북 383명 ▲대전 337명 ▲전북 286명 ▲전남 277명 ▲광주 250명 ▲울산 189명 ▲제주 142명 ▲세종 111명 ▲검역 4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1명으로 2일 353명보다 8명 늘었다.


2일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0명으로 1일 44명보다 24명 줄었으며,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1명(55.0%), 70대 6명, 60대 2명, 50대 1명이다.


0시 기준 위중증 병상 1801개 중 368개가 사용돼 가동률 20.4%로 나타났으며,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만4953명으로 집계됐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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