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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이재명 측근' 김용 체포…유동규 등에게 뒷돈 받은 혐의


입력 2022.10.19 10:09 수정 2022.10.19 10:26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검찰,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 관련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격 체포…자택 등 압색

성남시 시의원 신분으로, 유동규와 위례 개발 민간사업자들에게 뒷돈 수수 혐의

검찰 ⓒ데일리안 DB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을 체포하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뒷돈을 받을 당시 김 부원장은 당시 성남시 시의원이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부원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부원장은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 대표 또한 지난해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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