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어머니가 이재용 회장과 식사"...즉석복권 5억원 당첨된 행운男
즉석복권 1등에 당첨돼 5억 원을 탄 행운의 주인공이 꿈에서 모친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식사를 했다고 밝혀 화제다. 특히 그는 과거에도 한 차례 전자복권 1등에 당첨된 이력이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지난 1일 복권 통합포털인 통행복권은 '스피또1000' 66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소액으로도 될 사람은 된다'는 생각으로 매일 로또 복권과 스피또1000, 스피또2000 복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는 복권 구매 전 판매점 사장에게 '이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가 배출될 것 같으니 기대하시라'라고 이야기했는데, 이 말이 현실이 됐다며 기뻐했다.
또 A씨는 이전에도 한 차례 복권 1등에 당첨된 바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그는 "과거 전자복권 1등에도 당첨된 적 있는데, 또 1등 당첨이라니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액 당첨복권과 달리 1등 당첨복권은 여러 번 확인했고, 고객센터 문의 후 1등 당첨을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1등 당첨 확신 후에는 바로 배우자에게 연락해 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묻자 그는 "어머니와 이재용 회장이 친분이 있어 보였고,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도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과 자녀를 위한 예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피또는 즉석식 인쇄 복권으로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판매 금액에 따라 스피또500, 스피또1000, 스피또2000 세 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