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거둔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1조491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도 14조9880억원으로 1.8% 늘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등 자연재해 영향으로 3분기에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누계로는 75.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포인트(p) 상승에 그쳤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역시 3분기에 집중호우 등 여파로 상반기보다는 높아졌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78.9%로 전년 대비 0.3%p 하락했다.
장기보험 누계 손해율 역시 같은 기간 1.9%p 하락하며 81.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