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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서 택시가 아파트 덮쳐 1명 사망…급발진 주장


입력 2022.11.14 09:33 수정 2022.11.14 09:33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YTN 갈무리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운전자가 모는 택시가 주차장으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40분께 중랑구 신내동 아파트에서 70대 택시기사 A씨가 지상 주차장으로 돌진해 행인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택시기사인 70대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은 당시 단지 내 주차된 차량 5대와 70대 여성 B씨, 80대 여성 C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C씨가 사망했다.


YTN이 공개한 사고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보면, 불을 켜고 달려오던 A씨의 차량이 빠른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차된 차량들의 옆면을 박고 지나간다.


택시는 차들과 부딪혀도 속도를 멈추지 않았고, 주차된 차량 4대와 부딪혔다. 마지막에 캠핑카를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 섰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등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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