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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침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주민 대피


입력 2023.01.20 08:06 수정 2023.01.20 08:0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소방 대응 2단계 발령…인원 140명·장비 43대·소방 헬기 투입해 진화 작업 중

서울시 "인근 주민 신속히 대피…차량 이동해 달라" 긴급문자 발송

화재 지역, 2차 피해 막기 위해 통제선 설치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퍼지고 있다. ⓒ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주민 50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쯤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불이 나 오전 7시 17분쯤 주민 450~500명이 대피했다.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과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서울시도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하며 대응에 나섰다.


현재 불이 난 구역 주변에는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통제선이 설치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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