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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4.67% 하락


입력 2023.01.31 08:55 수정 2023.01.31 08:55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전국 평균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5.95% 내려..서울 -8.55%, 경기 -5.41%, 인천 -4.29%

부천시 주택가 전경ⓒ부천시

부천시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4.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공시한 부천시 2023년도 1월 1일 기준 표준단독주택 1206호에 대한 공시가격이 올해 4.67%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7.08% 상승했던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공시대상 표준단독주택의 가격 수준별 분포를 살펴보면 3억원 이하는 726호(60.2%), 6억원 이하는 407호(33.7%), 9억원 이하는 61호(5.1%), 9억원 초과는 12호(1.0%)다.


전국 평균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5.95% 하락했으며 인근 지역 하락률은 서울 -8.55%, 경기 -5.41%, 인천 -4.29%로, 지난해 인상률이 10.56%로 상대적으로 높았던 서울보다는 낮지만 인근 수도권 지역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공시가격이 전국적으로 하락한 것은 14년만으로 이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가격 및 공시지가 하락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420만 호에 이르는 개별단독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해관계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나 시 재산세과에서 2월 23일까지 가격을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시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부천시 소재 전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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