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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CES 혁신 기업인들 만나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 대거 탄생토록 뒷받침"


입력 2023.02.02 16:27 수정 2023.02.02 16:28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CES 2023 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 초청해 격려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에 미래 생존 걸려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 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 기업인 40여 명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 있다.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또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CES는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가 만들어지는 첨단 기술 혁신의 최전선"이라며 "우리 벤처·스타트업들이 그 치열한 현장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했다.


이어 "해외 순방 때마다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대학들을 늘 찾았는데, 거기서 석학들과 대화를 해보니까 각 분야의 첨단 기술이 디지털과 융합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되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그래픽 장치와 전자식 자가 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투표 플랫폼, 첨단 신소재 그래핀으로 열을 생성하는 가상 벽난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 CES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은 기업의 제품을 직접 살펴봤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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