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와 국토부에 건의문 전달... 경기도와 함께 공동대응 나서
의왕시는 28일 인덕원~동탄 1공구(인덕원역) 현장사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안양시, 의왕시) 시장, 지역 국회의원이 모인 가운데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광역교통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철도사업으로, 의왕시 구간에는 (가칭)의왕시청역, 오전역, 계원예대역 3개 역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5개 시가 한자리에 모여 390만 명의 경기남부 주요 거점지역 시민의 염원을 담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全구간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지역주민의 의지와 염원, 경기도를 비롯한 5개 시의 역사 신설 비용 분담 등 완공 노력,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의 조속한 마무리 및 全 구간 조기 착공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경기도와 5개 시는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