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방안도 검토
김세용 사장 "주민들이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재난구호용 이동 세탁차량을 보내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세탁 서비스를 지원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세탁차량은 32kg 용량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 2대씩 보유한 5t 특수차량으로 GH가 지난 2020년 공공기관 최초로 적십자에 후원·기탁해 제작됐다.
GH는 또 주거 주택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상황을 파악, 임시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등 복구 및 재건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현지 주민들이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GH는 지난 2015년에는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