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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현행범 체포…또 '필로폰 투약 등


입력 2023.03.24 17:00 수정 2023.03.24 17: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2018년 9월 1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2018년 9월 1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현행범 체포…또 '필로폰 투약


경찰이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남 전 지사의 장남은 과거에도 필로폰 투약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2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 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집 안에 함께 있던 남 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 전 지사는 당시 부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인해 수거했다. 주사기에 마약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남 씨에 대한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해 필로폰 투약 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남 씨가 이를 거부했다.


▲尹대통령 "북한 무모한 도발, 반드시 대가 치르도록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4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통해 "북한은 날로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있고, 전례 없는 강도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도발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한미,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서해를 수호한 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수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잠든 서해수호 영웅들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자 자상한 아버지였고, 효심 깊은 아들이자 다정한 친구였다"며 "그렇지만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온 몸을 던진 용감한 군인"이라고 평가했다.


▲치킨값도 오른다…교촌, 내달 3일부터 최대 3천원 인상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4월 3일(월)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상향 조정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이 상향된다.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


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수 년간 악화되어온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임차료 및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용 상승에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오르며 가맹점 영업환경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교촌은 특유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조각마다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등 까다로운 조리과정으로 소요되는 인건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교촌 본사는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해왔다. 분담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를 기록했다. 이처럼 교촌은 비용 상승 요인을 분담하며 동종업계 대비 낮은 제품 가격대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본사 지원도 한계에 부딪히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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