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정서 안정, 위기 학생 대응 강화 3단계 학생상담 다중지원망 확대
위(Wee)클래스–위(Wee)센터–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위기 학생 대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3단계 학생상담 다중지원망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1차 위(Wee)클래스(학교), 2차 위(Wee)센터(교육지원청, 지역), 3차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도교육청, 전문기관) 3단계 위(Wee)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위(Wee)스쿨과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를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학업중단 없이 상담과 치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2041개교(81.1%)에 위(Wee)클래스를 구축했고,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위(We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Wee)스쿨은 △경기새울학교(이천, 중학교급) 1교, 가정형 위(Wee)센터는 △봄날(수원, 여학생) △숨겨진 보물(고양, 남학생) 2개소가 있고, 병원형 위(Wee)센터는 △도담도담(성남 사랑의병원) △피노키오(부천 루카스병원) △이음(용인 이음병원) △룰루랄라(의정부 한서중앙병원)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병원형 위(Wee)센터와 연계한 학교방문지원 사업을 확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및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치료 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에게 심층평가와 상담을 진행한다.
룰루랄라 병원형 위(Wee)센터는 다음 달 7일 건물 신축 확장과 리모델링을 마쳐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수업과 상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위기 사안에 따라 학생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위기 대응 안전망을 강화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