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체 노인복지관 64곳에 매주 화훼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노인복지관에 매주 화훼를 공급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를 조성하고 화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앞서 도는 2018년부터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는데 올해부터 사업 대상을 노인복지관으로 변경했다.
화훼(분화)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주1~2회 총 43회에 걸쳐 공급한다. 공모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선발했으며 100% 경기도산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식물이 공급된다.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기도는 지난 3월 ‘반려 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반려식물 생활화를 장려하고 있다”며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