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경까지 몰고간 간부들에 분노…최소한의 공정성·균형감 갖췄다면 부정여론 이렇게 뜨거울까"
"이번 사고 수습과정도 '진짜 의도' 충만한 고위 간부들은 쏙 빠지고…실무자들만 희생양 될 것"
"완장 찬 그들의 오랜 무능·게을림으로 경쟁력은 바닥…외부 평가는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일주일 내내 실국장 회의도 열지 않는 그들…최후의 수단은 단죄와 쇄신 뿐"
'서현 흉기난동' 최원종 관련 뉴스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을 사용한 YTN 방송화면.ⓒYTN/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 제공
YTN방송노동조합(방송노조)은 지난 10일 YTN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된 이동관 후보자 사진을 서현 흉기난동범 최원종 보도 자료화면으로 사용한 방송사고와 관련해 "늘 의도성 짙은 편파와 왜곡 보도는 물론, 정파성에 함몰된 불공정 방송을 일삼다 보니 오탈자 하나도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작금의 YTN 수준"이라고 비판하고, "완장 찬 그들에게 마지막 남은 최후의 수단은 '단죄'와 '쇄신'"이라고 강조했다.
11일 방송노조는 <생방송 '실수' 뒤에 또다시 숨어버릴 '완장'찬 그들에게 '각성'과 '책임'을 촉구한다!> 제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난하고, "이번 방송사고 수습 과정에서도 '진짜 의도'가 충만한 고위 간부들은 쏙 빠지고 치열하게 생방송 전선을 지킨 실무자들만 또다시 책임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며 "'완장'찬 그들의 오랜 기간 무능과 게으름으로 경쟁력은 바닥을 헤매고 외부 평가는 회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힐난했다.
이들은 "이런 방송사고는 24시간 생방송으로 뉴스를 이어가는 보도전문채널에서 어찌 보면 숙명처럼 벌어진다"며 "해당 시간대 뉴스 전체를 책임지는 PD가 생방송 진행 상황에 따라 기사 배열과 재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스텝과의 소통이나 하모니가 순식간에 깨지면 이는 곧바로 방송사고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관대함을 바라거나 단순 실수로 가볍게 넘길 사안도 아니다. 흠집 난 물건을 기꺼이 사려는 소비자는 어디에도 없다. 방송도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더.
YTN 사옥 모습.ⓒYTN 홈페이지
방송노조는 "문제는 '의도성'과 '책임'"이라며 "방송사고 이후 수많은 기사가 나왔고, 이 중 일부는 단순 기계적 실수가 아닌 '의도성'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편으론 이런 지적이 폐부를 꿰뚫을 듯 아프면서도 YTN의 평가 수준을 이 지경까지 몰고 간 고위 간부들에게 분노한다"며 "지금까지 YTN 보도가 그나마 최소한의 공정성과 균형감을 갖췄다면 이번 '앵커 백' 사고를 두고 이렇게까지 부정적인 여론이 뜨겁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늘 의도성 짙은 편파와 왜곡 보도는 물론이요, 정파성에 함몰된 불공정 방송을 일삼다 보니 오탈자 하나도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작금의 YTN 수준"이라며 "예상컨대 이번 방송사고 수습 과정에서도 '진짜 의도'가 충만한 고위 간부들은 쏙 빠지고 치열하게 생방송 전선을 지킨 실무자들만 또다시 책임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송노조는 "언제나 그랬듯 누리는 건 '우리 가', 책임은 '너희 가' 공식이 작동할 게 뻔하다"며 "사상 초유의 '한반도 종주' 태풍 특보 날에 오전 보도국 회의를 안 해도 아무도 문제 제기하지 않는 조직, 광복절 하루 전 14일에는 이른바 '샌드위치 데이'라며 일주일에 딱 한 번 하는 실·국장 회의도 패스하는 회사 YTN"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 주는 일주일 내내 실·국장회의를 열지 않는 '완장'찬 그들. 오랜 기간 무능과 게으름으로 경쟁력은 바닥을 헤매고, 외부 평가는 회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오죽하면 완장 찬 그들이 YTN의 경쟁력을 고의로 작살내 종국적으론 기득권을 지키려고 한다는 얘기가 시중에 파다하겠는가. 이런 그들에게 마지막 남은 최후의 수단은 '단죄'와 '쇄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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