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25일 바우바우시에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 진행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청년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 파견 출정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 청년 14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1일 인도네시아로 출발해 오는 25일까지 13박 15일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 지역에 머물며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글과 동요를 가르치고 종이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노력봉사도 전개한다.
앞서 6월 선발된 14명의 봉사단원들은 7월부터 8차례의 현지 이해교육 및 안전 예방교육을 이수했으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필요 교구도 직접 제작하는 등 준비 기간을 가졌다.
출정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봉사의 순수한 정신과 목적을 새기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고 봉사단원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안양시 청년이라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