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나 정책명 나열 방식서 벗어나 흥미로운 메시지 노출해 클릭 유도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로 연결…4개 혜택 격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
서울시는 QR코드를 찍으면 서울 소식과 알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민 혜택 배달'을 오는 16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민 혜택 배달은 서울시 사업이나 정책 명을 나열하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흥미로운 메시지를 노출해 관심을 끄는 방식이다. 클릭을 유도해 더 많은 시민이 서울시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끔 유도한다.
예를 들어 '걷기만 해도 10만원 생김'이라는 메시지로 맞춤형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손목닥터 9988'을 홍보하고 '교통비 걱정 사라질 카드매직'이라는 메시지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알린다.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며 시의성 있는 4개 혜택이 격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 특히 검색창에 사업명을 칠 필요 없이 QR코드 한 번만 찍으면 서울시 뉴스로 연결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QR코드 사용이 익숙한 청년 세대를 주요 홍보 대상으로 설정하고 대학가, 직장가, MZ 핫플레이스 등을 중심으로 홍보물을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