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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은 내가 정한다…자전거 타고 고속도로 질주한 미스테리男


입력 2024.04.02 14:02 수정 2024.04.02 14:03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JTBC

차량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남성의 아찔한 모습이 공개됐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자전거 운전자가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 부근을 주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JTBC

영상에 따르면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는 차들 사이에서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그는 다른 차량이 경적을 울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앙분리대 옆에 붙어 계속 페달을 밟는다.


이를 목격한 제보자는 "남편과 고속도로를 타던 중 중앙분리대에 바짝 붙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봤다"며 "당시 보조석에 앉아있던 제가 깜짝 놀라 촬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했더니 이미 몇 번 신고가 들어간 눈치였다"면서 "경찰이 출동해 조처를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 외 운전자는 고속도로 통행이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만원 이하 벌금형 등에 처할 수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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