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을 방문, 안성사랑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 및 식재료 등을 구매했다.
이날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편의점 등으로 치우치는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추석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셔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