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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뜨거운 성인용품, 아이 간식에 딸려 왔습니다"


입력 2024.09.13 04:01 수정 2024.09.13 04:01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JTBC

아이들에게 줄 간식거리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문했다가 구매하지도 않은 성인용품이 함께 온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JTBC '사건반장'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과자를 구매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지난 9일 아이들이 먹을 과자 3개를 주문한 A씨는 택배상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원래 주문한 과자 2개 외에 주문하지도 않은 성인용품 1개가 들어있었던 것. 성인용품을 주문한 적이 없던 사연자는 몹시 당황스러웠다고.


놀란 A씨가 고객센터로 문의하자 상담사는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너무 광범위해 포장 직원을 역추적하기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포장 직원 당사자에 대한 주의 조치도 내리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에 A씨는 '사건반장' 측에 "아이들이 먹을 과자와 성인용품이 같이 배송된 게 당황스러웠다. 쇼핑몰을 믿고 주문하는 건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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