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IPA 20년 사(史)’를 만든다. IPA는 지난 2005년 7월 11일 출범, 내년이면 20년을 맞는다.
IPA는 이와 관련, 20년 사를 맡을 업체 선정 및 편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사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20년 사는 IPA의 비전 및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면서 쌓아온 성과를 인천항 이해관계자와 국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제작될 예정이다.
책자 외에도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IPA 사이버 역사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IPA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IPA 20년사 용역 수행업체를대통기획으로 확정했다.
해당 업체는 인천항만공사 10년사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30년사 등을 제작한 경험과 사사 제작을 위한 자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업 내용은 사사 편찬을 비옷해 사진첩 제작, 20주년 기념영상 제작, 사이버역사관 구축 등이며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IPA는 이번 용역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내부위원과 외부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포함된IPA 20년 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격 월로 편찬위원회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규섭IPA 홍보실자은 “IPA 20년 사 제작을 통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사(社史)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