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에서 다음 달 2~3일 까지 12일 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다음 달 2~13일까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긴 무더위 끝에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나누고 가을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국화 토피어리, 코스모스, 댑싸리, 마편초, 핑크뮬리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밭을 선보인다.
아울러 가을음악회, 버스킹 등 문화공연으로 가을을 즐기는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하고, 다음 달 6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 양지은의 공연으로 야생화단지를 꽃과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피박 점토 키링 만들기, 폐목을 활용한 도토리 팽이 만들기 등의 업사이클 체험활동과 생태해설, 환경놀이, 에코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수도권매립지 인근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ESG 경영 가치 확산 및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인천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의 부스를 지원하여 기업홍보와 판로개척도 돕는다.
송병억 사장은 “야생화단지가 계절을 더할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야생화단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온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방문해 준 시민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6년 만에 돌아온 드림파크 국화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올해 8월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는 등 인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