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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맞춤형 인구 정책 논의


입력 2024.09.26 08:22 수정 2024.09.26 08:23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이민근 시장이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25일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안산시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은 시 인구 현황과 정책 여건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국내·외 사례분석 ▲안산시민 인구 인식 및 정책 욕구 분석 ▲안산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안산시의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 분석 및 인구정책의 방향 등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다채로운 안산, 오래도록 행복한 안산’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성·공존·행복 ▲혁신·기회·성공 ▲평안·쾌적·여유 ▲미래·창의·성장을 목표로 세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인구정책위원회와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오는 10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구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인구는 한 도시의 힘이자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시 위원회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위원회가 인구정책 위원회”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목표와 정책들을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충실히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최화철 기자 (wwin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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