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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금) 오늘, 서울시] 설 성수품 불법 행위 업체 적발


입력 2025.02.14 09:28 수정 2025.02.14 09:29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원산지 거짓 표시·축산물 보존기준 위반 업체 검찰 송치, 원산지 미표시 업체 과태료

소상공인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 시 휴업 기간 1일당 최대 5만원, 10일간 지원

올해 녹지 75.6㎞ 확충해 2000㎞ 넘는 서울초록길 완성 예정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단속 모습.ⓒ서울시 제공
1.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6∼24일 명절 성수품 제조·판매업소 단속을 벌여 원산지와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 업소 8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속은 전통시장, 반찬·제수음식 취급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 판매업체 등 164곳을 대상으로 했다.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4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냉동제품 냉장보관) 1건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4곳과 축산물 보존기준을 위반한 1곳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3곳은 관할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2. 소상공인 휴업손실비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소상공인에게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 기간 발생한 임대료, 공과금 등 각종 고정비를 지원하는 '휴업손실비용보상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의 경우 임신·출산이 생계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아이 낳기를 포기하거나 폐업까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한 저출생 대책이다.


휴업손실비용보상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 시(산후조리원 포함) 휴업 기간 1일당 최대 5만원, 10일간 50만원의 고정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휴업손실비용보상보험에 무료로 자동 가입되기 때문에 별도 가입 절차는 없다.


3. 서울초록길, 올해 2000㎞ 넘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75.6㎞의 녹지를 확충해 2000㎞가 넘는 서울초록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도심 내 보행로 주변 및 도로변 녹지에는 정원형 띠녹지가 늘어난다.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39곳(19.6㎞)이 조성된다. '서울둘레길 정비사업'과 '근교산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인왕산, 북한산 등 54곳(24.8㎞)의 등산로도 더 편리하게 정비된다.


초록을 접하기 어려운 곳에는 '고가하부 그린아트길 조성사업', '서울 아래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인공적 식재 기반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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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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