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까지 구청 주택과 방문 신청
서울 구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을 유지‧관리하거나 안전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구가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233개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이다. 사업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구는 올해 구비 4억원을 들여 단지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에는 사업비의 50%를, 비의무관리대상에는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반사업(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노동자의 근무 환경개선 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 등 회의 공개시설 장비, 상황관찰기(CCTV) 설치‧유지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
일반사업(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는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실외 운동시설 보수 ▲에너지 절약 및 절수 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구민의 안전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이전 및 충전 구역 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 자동 화재 탐지 설비 설치·개선, 공동현관 자동 개문 장치 설치 등도 포함된다.
노동자의 근무 환경개선 사업 분야는 ▲지상층 조성 및 에어컨 설치를 포함한 경비 노동자를 위한 기본 시설 설치 ▲안전시설의 설치‧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구청 주택과에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4월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주택과(02-860-293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