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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야구장 사고로 수술 마친 동생, 세상 떠난 언니 소식 몰라 '안타까움'


입력 2025.04.04 14:15 수정 2025.04.04 14:16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뉴시스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진 가운데, 함께 다쳤던 여동생이 언니의 사망 소식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일 NC다이노스 서포터즈 카페 ‘나인하츠’의 한 회원은 “언니는 어제 발인을 잘 끝내고 하늘나라로 잘 보냈다. 동생의 근황이 아주 궁금하실 텐데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경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 번 뱉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한 가지 걱정은 언니의 상황을 아직 모르고 있는 동생이 앞으로 어떻게 정신적으로 극복할지, 어떻게 다시 온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크나큰 숙제다. 평소에도 ‘언니 바라기’였다는 유족의 이야기에 제 마음이 더 먹먹해진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생이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여러분과 함께 야구장에서 우리 팀을 응원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본다”라며 글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중 3루 측 매점 부근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그 밑에 있던 관중 3명이 다쳤다.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고인을 애도한 NC다이노스 측은 오늘(4일)부터 야구장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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