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소식에 투심 집중
SCL사이언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SCL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40%(1630원)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상한가인 1만38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SCL사이언스가 개발한 체내용 지혈 제품 ‘이노씰 플러스 DL’의 건강보험 급여가 확정됐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날 개장 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시를 올렸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4등급 체내용 흡수성 지혈 제품으로, 혈액 내 다양한 단백질과 즉시 반응해 물리적 지혈막을 형성해 출혈 부위를 밀폐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특히 혈액응고장애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기존 체외용 제품 대비 10배 수준의 고가로 책정됐다.
복잡하고 정밀한 수술환경에서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회사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CL사이언스는 체내용 지혈 신제품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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