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8위로 예선 통과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28 14:01  수정 2025.07.28 14:01

1분46초12의 기록, 전체 1위는 포포비치

오후 9시 7분 준결승 이어 29일 결승

역영을 펼치는 황선우. ⓒ AP=뉴시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8위로 통과했다.


황선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이틀 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12의 기록으로 6조 5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8위로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지난해 2월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황선우는 2연패에 도전한다.


황선우와 함께 6조서 경기를 펼친 2024 파리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1분45초43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파리서 동메달을 목에 건 루크 홉슨이 1분45초61의 기록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황선우와 함께 출전한 이호준(제주시청)은 1분47초36의 기록으로 전체 21위에 머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은 이날 오후 9시 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황선우가 전체 8위 안에 들면 29일 오후 8시 2분에 펼쳐지는 결승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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