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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라며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 북부 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폭염 속 강아지 산책 시 주의 사항
한편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열사병에 걸릴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털이 많아 금방 더운 날씨에 지칠 수 있어 산책 시 몇 가지 주의 사항들을 꼭 숙지해야 한다.
먼저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4시에는 산책을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밤에 산책하는 것이 좋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의 경우 그들이라도 온도가 매우 높을 수 있어 강아지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길은 되도록 피하고 잔디나 흙길을 걷는 것이 좋다.
또한 강아지의 얇은 피부가 여름철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신발과 옷을 입고 산책하는 것이 좋다. 옷을 입으면 진드기 예방에도 좋으니 쿨링 소재의 여름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다.
만약 강아지가 산책하면서 과하게 헐떡거리거나 침을 흘린다면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구토를 하거나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물로 몸을 적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귀 겉 부분과 발바닥에 물을 적셔주는 것이 체온 조절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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