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오는 29일 김 여사 기소…전직 대통령 부인 중 첫 사례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8.26 15:40  수정 2025.08.26 16:18

오는 28일 한 차례 더 김 여사 소환 조사

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조사 없는 기소 검토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김건희 특검)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특검 사무실이 있는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는 29일 김 여사를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는 것은 김 여사가 처음이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씨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3가지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이후 한 차례 연장을 통해 김 여사에 대한 구속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된 상황이다.


특검팀은 오는 28일 김 여사를 한 차례 더 추가로 소환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오 특검보는 구속영장 청구할 때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 부분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청구와 조사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체포가 불발됐는데 체포영장 재청구 검토가 끝났나. 조사 없이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두 부분 다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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