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접목해 단순 자동화 비정형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행정 체계 도입
홍대, 신림 등 청소년 밀집 지역서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등 상담 진행
서울이 지닌 다양한 에너지와 문화를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지능형 행정 자동화' 체계 도입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결합한 '지능형 행정 자동화' 체계를 도입해 매달 2000시간 이상 업무를 자동처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수행하던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는 보고서 취합, 감염병 통계 DB 구축, 물가 정보 조사 등 총 13건의 행정업무를 자동화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시간을 최대 67%까지 단축했다. 올해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RPA에 접목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문서 요약·데이터 정리 등 비정형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단계의 행정 체계도 도입했다.
'청소년 가출 게시글 대응 시스템'이 대표 사례다. 그동안 직원이 직접 포털 게시판을 모니터링해 가출 징후가 의심되는 글을 선별하고, 상담 안내 문구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는데 이젠 RPA가 관련 게시글을 자동 수집·분류하고, AI가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상담 문안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보호기관의 초기 대응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시는 소개했다.
2. 홍대·신림 등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거리 상담
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4일 오후 31개 청소년 지원기관과 함께 홍대, 신림 등 청소년 밀집 지역 다섯 곳에서 거리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거리상담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강북구 상산어린이공원 ▲강동구 천호로데오거리 ▲관악구 신림역사 안 ▲강서구 미리내공원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광장 5곳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쉼터, 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31개 기관 110여 명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외에도 디지털 성범죄와 온라인 유인 대응법, 지역안전망 이용 등 가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교육과 청소년들이 관심이 많은 응원배지 만들기, 소원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도 제공한다.
3. '드림 인 라이트' 20일 개막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DDP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드림 인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서울라이트 DDP 겨울' 운영 기간에는 잠시 중단했다 2026년 1월9일부터 상설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인기리에 진행해 온 '서울라이트DDP'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드림 인 라이트 프로젝트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다양한 에너지와 문화를 빛으로 표현, 도시의 야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222m의 DDP 외벽은 기온에 따라 다른 빛으로 물들고, 레이저와 빛의 흐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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