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구창모·페디급 외국인 투수까지…부푸는 NC의 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1.08 06:56  수정 2026.01.08 07:01

새 시즌 상위권 위협할 다크호스 부상

토종 에이스 구창모 복귀, 풀타임 기대감

기존 라일리에 새로 영입한 테일러도 수준급 평가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 ⓒ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과연 새 시즌 상위권을 위협할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2024시즌 9위에 그쳤던 NC는 지난해 이호준 신임 감독 체제서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시즌 초 홈구장 창원NC파크 내 구조물 추락 사고로 야구 팬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를 겪으면서 구장 안전점검으로 인해 두 달 가량 떠돌이 생활을 하느라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다.


올해 NC는 이호준 감독 2년차 시즌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팀 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외국인 투수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NC는 지난해 30경기(172이닝) 등판해 다승왕(17승)을 차지하며 빼어난 구위를 과시한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기에 신규 영입한 외국인 커티스 테일러가 꽤 좋은 투수라는 평가다.


NC는 과거 활약했던 드류 루친스키,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등이 메이저리그로 다시 진출하며 ‘역수출 사관학교’로 불리는데 이호준 감독은 테일러가 “페디와 하트보다 윗급”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페디는 2023년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호투했고, 하트는 2024년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찍었다.


테일러가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NC는 지난해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코디 폰세(토론토)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에 버금가는 강력한 외국인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NC의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 ⓒ NC다이노스

여기에 지난해 전역한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올해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있다.


구창모는 2020년 후반기를 부상으로 건너뛰었지만 전반기에만 9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74의 성적을 기록하며 NC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2년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을 찍은 그는 이후 계약기간 6+1년, 총액 132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내구성에 뚜렷한 약점을 보이고 있다.


건강한 구창모가 한 시즌을 부상 없이 책임진다면 NC는 지난해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LG, 삼성, 한화와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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