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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는 가족들과 각종 음식들을 차려놓고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게 된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있으면 한편으론 다이어트 걱정도 되지만, 군침 도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 마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이는 만큼 떡국, 약과 등 생각 없이 먹다 보면 성인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인 2000칼로리를 훌쩍 뛰어넘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설 대표 음식' 떡국 한 대접의 칼로리는 588칼로리(700g)이다. 이는 쌀밥 한 공기 열량(300칼로리)의 두 배에 가깝다. 떡국의 풍미를 가득 높이기 위해 만두까지 곁들인 떡만두국은 무려 778칼로리다.
설날 대표 간식인 식혜와 약과의 열량도 무시할 수 없다. 식혜는 한 잔 분량인 150g에 130칼로리, 약과는 1개(30g)에 119칼로리다.
뒤를 이어 꼬치전(582칼로리), 소갈비찜(531칼로리), 불고기(471칼로리), 동태전(247칼로리), 쇠고기뭇국(266칼로리) 등이 있다.
좀 더 건강하게 명절 음식을 즐기려면 조리 단계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 전을 부칠 때는 최대한 기름을 적게 두르고, 나물류는 처음부터 기름에 볶지 말고 물을 조금 넣어 볶다가 참기름으로 맛을 내는 것도 방법이다.
또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용도의 앞접시를 사용하고, 육류나 생선보다는 먼저 두부, 버섯, 채소 등을 먹는 것도 과식을 줄일 방법이다.
연휴에 불어난 체중을 뺄 때는 2주가 골든타임이다. 갑자기 찐 살은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글리코겐은 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하기 때문에 명절 직후에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떡국 한 그릇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2시간~2시간 50분간의 걷기 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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