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육아혜택, 이제 서울시가 골라서 알려준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2.22 15:34  수정 2026.02.22 15:34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전면개편… 카톡 미리알림 서비스 개시

서울시·중앙부처·자치구 등 약 350개 사업 통합제공

'서울맘케어' 통합해 지원사업 신청 창구 일원화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메인화면ⓒ서울시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혜택을 이제 몰라서 놓치지 않도록 서울시가 알아서 먼저 챙겨준다.


서울시는 서울시 대표 결혼·임신·출산·육아 플랫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https://umppa.seoul.go.kr)을 전면 개편해 2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개편과 함께 명칭을 기존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으로 변경했다. 탄생에서 육아까지 이어지는 여정에 서울시가 세심히 동행하겠다는 의지와, 서울시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자치구 등에 산재해 있던 필수 정보를 '몽땅' 모아 한 번에 제공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카카오톡을 통한 개인별 맞춤 미리 알림서비스 도입 '서울시·중앙부처·자치구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탄생육아 정보 통합 제공 및 나만의 맞춤 검색 기능 추가', '서울맘케어' 시스템 통합을 통한 지원사업 신청 창구 일원화 등이다.


첫째,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정신없이 바쁜 부모들이 지원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인별 신청 가능 지원사업을 시기에 맞춰 카카오톡(서울톡)으로 알아서 미리 알려주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간 지원 정보와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한 많은 양육자들의 사례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예컨대, 임산부교통비(70만원)를 지원받고 있는 산모에게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 때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출생아 1인당 100만 원)'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안내 알림톡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용자 본인이 등록한 나의 생애주기(결혼준비, 임신, 출산, 육아 등) 및 가구현황(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등), 관심분야(주거지원, 생활지원, 돌봄지원 등) 등을 기초로 시기별 나에게 꼭 맞는 혜택을 추천받을 수 있다.


둘째, 서울시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자치구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약 350개에 이르는 결혼·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들을 하나로 통합해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나에게 꼭 맞는 혜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업을 한 화면에 담은 '몽땅 한눈에 보기'와, 내가 원하는 조건 검색이 가능한 '생애주기별 지원정보' 메뉴는 이용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신·출산정보센터', '우리동네키움포털', '보육포털' 등 유관 누리집까지 연계한 정보 검색 범위 확대를 통해, 정책 정보부터 보육·돌봄 시설 예약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육아로 지쳐 여유가 없는 양육자들의 정보 탐색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동네 육아정보' 메뉴를 통해 서울형 키즈카페, 키움센터, 주말 어린이집 등 내 주변 꼭 필요한 육아 시설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셋째, 지원사업 신청 창구를 일원화한다. 그동안 '서울맘케어'와 이원화되었던 신청 창구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한 곳으로 통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산부 교통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서울형 가사서비스, 엄마 북(Book)돋움 등의 사업도 이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사업 신청화면도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구분했으며, 친근한 이미지와 핵심 위주 간략 사업소개도 더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는 물론 중앙부처와 자치구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혜택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전면 개편했다"며 "복잡함은 덜고 편리함은 더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과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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